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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3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고 공식 선언했다.
이어 "여러 증거를 볼 때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에 더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모기에 물려 태아의 기형을 촉발하는 상황은 역사에 없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일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은 물론 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BS) 원인이라는 과학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힌 바 있다.
CDC는 곧 발간될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