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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의 프리미엄 패션브랜드 '쏘울(So, Wool)'이 지난 11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울마크 컴퍼니 본사에서 패션 브랜드 최초로 '울마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에 울마크 컴퍼니는 세계적인 명품과 견주어 손색 없는 최상급의 양모와 디자인으로 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획기적인 생산 프로세스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울 제품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해 쏘울의 '울마크 어워드' 수상을 결정했다.
울마크 컴퍼니는 매년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통해 울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보여준 신진 디자이너들을 발굴 및 후원하고 있다. 1953년 1회 행사 이후 '인터내셔널 울마크 프라이즈'는 칼 라거펠트(Karl Largefeld)와 입생 로랑(Yves Sant Laurent) 등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을 배출해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패션 어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샵 트렌드사업부 곽재우 상무는 "쏘울의 울마크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소재에 대한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