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HD 등 총 11만1천여대 제작결함 리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4-11 13:06


현대자동차 아반떼 HD 등 총 11만1000여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반떼 HD 리콜은 자동차리콜센터에 에어백 비정상 전개현상으로 자동차소유자들의 결함신고(3건)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한 결과다.

국토부는 주행시 과속방지턱, 주차장멈춤턱 등으로 인해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이 전해지면 아반떼 HD 앞열(운전석, 동승석) 에어백이 전개되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리콜대상은 2008년 1월 2일부터 2009년 8월 22일까지 제작된 11만1553대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그랜드 C4 피카소 2.0 Blue-HDi 등 3개 차종의 경우는 뒷좌석 안전띠 버클 지지대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 15일부터 2015년 11월 6일까지 제작된 68대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C 220 블루텍 4매틱은 조향장치 스위치 모듈 전기배선의 조립불량으로 전기배선이 손상될 경우 방향지시등 고장, 에어백 오작동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24일 제작된 2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한불모터스(02-3408-1655~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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