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이 신뢰하는 의료기관을 꼽으라면 인천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인천시 남구 용현동)이 빠지지 않는다. 이곳에는 하루 500~700명 환자가 내원한다.
|
장 원장은 의사는 사회적 역할이 부여된 직업으로 여기고 당장 의료 수입이 적거나 줄더라도 환자의 입장에서 부담이 가지 않는 진료 방법을 선택한다. 환자의 여러 상황을 함께 돌보며 배려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공휴일과 주말에도 진료를 한다.
장병식 원장의 꿈은 소아전문 응급센터를 설립하는 것이다. 소아들이 갈 수 있는 응급실이 취약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그는 합리적인 진료비와 위급 상황에서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센터를 세우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