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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탈출…제3국 통해 국내 입국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4-09 13:55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이 탈출한 이후 동남아 지역의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대북소식통들에 따르면 집단 탈출한 북한 종업원들이 근무하던 나라는 중국이며 이들이 국내로 입국하기 전 머물던 나라는 동남아 3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 12개국에서 130여 곳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내 식당만 100곳에 달한다.

앞서 통일부는 어제(8일) 브리핑에서 "북한 해외식당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집단탈출해 7일 국내로 입국했다"면서 이들의 근무지와 탈출 경로 등에 대해서는 "제3국과의 외교마찰을 우려하고, 이분들의 신변보호, 그리고 또 향후 있을지도 모르는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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