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센터장 박진국)가 2학기 재활승마 강습자를 모집한다.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1학기 재활승마 강습부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6~13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주1회씩 총 8회 실시되는 개별 강습과 더불어 단체반을 신설했다. 8~40세의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장애인 그룹 15명 내외를 대상으로 말과 함께 교감하며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끌어 냈다.
두 가지 과정모두 참여자의 신체적-정신적 상태와 기승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여야 하며 대상에 따라 신체적 기준은 상이하다. 아동반의 경우 신장 1m50 이하, 체중 35㎏ 미만이어야 참여가능하며, 성인반의 경우 신장 1m80, 체중 80㎏으로 제한되어 있다. 강습기간은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기간 중 주 1회씩 총 8회 강습이 진행된다. 강습장소는 렛츠런파크서울에 위치한 승마힐링센터 실내승마장이며 강습시간은 약 30분가량이다. 단순히 승마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 교감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희망시 가족힐링승마 및 심리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강습비용은 회당 4만원, 총 8회 32만원이며, 모집기간은 이달 13일까지다. 이메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신청서와 의사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이메일(healing@kra.co.kr)로 보내면 된다. 14일 이후 말산업포털사이트(www.horsepia.com)을 통해 신청결과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