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가 10년 내 한국시장에서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이 자리에서 브랜드 디자인 정수를 집대성한 컨셉트 카, Q80 인스퍼레이션(Q80 Inspiration) 및 브랜드 최초 콤팩트 엔트리 카 Q30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여기에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Q60을 아시아 최초(Asia Premiere)로 공개했다. Q30과 Q60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이날 지난해 1월 인피니티 글로벌 사령탑에 오른 롤랜드 크루거 대표가 처음 한국을 방문, 인피니티코리아의 '도전'에 힘을 실어줬다.
롤랜드 크루거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는 "디자인은 인피니티 핵심 역량 중 하나"라며,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를 명확히 보여줄 Q80 인스퍼레이션, Q30, Q60 등 세 모델은 인피니티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의 선봉"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모델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생산 공장 확장 및 판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브랜드 및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피니티 코리아 이창환 대표 역시 이날 행사에서 "인피니티는 한국 시장에서 향후 10년 안에 독일 프리미엄 3사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가 될 것"이라는 야심찬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위해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연 30% 확장, 세단 및 SUV 라인업 균형 성장, Q30 및 Q60 연내 도입 통한 고객층 확대 통해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는 2015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세계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 3월까지 19개월 연속 월 판매 기록을 경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Q50 의 유로 6 모델을 지난 해 11월 출시한 이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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