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 투자에 나서는 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의 반등세가 제한적일 수 있다며 보수적인 투자를 권하고 있다. 실제로 신용 잔고가 10% 늘어난 기간에 코스피지수는 3.3%(1916.24→1978.97) 오르는 데 그쳤다. 또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신용 거래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신용 거래 비중이 큰 종목은 변동성이 크고 지수가 하락할 때 매물 부담으로 주가 하락 폭이 더욱 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