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향토 주류기업 대선주조가 올해도 부산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약수바가지 지원에 나섰다.
대선주조는 지난 2011년부터 자사 제품 로고가 인쇄된 바가지를 제작해 매년 봄·가을마다 두세 차례 정기적으로 부산 전역 약수터에 무료로 비치하고 있으며, 이번이 열한 번째로 기증하는 것이다.
대선주조 직원이 바가지를 비치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 등산객은 "사소하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러한 사회봉사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수년간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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