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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참가업체들이 참가 석 달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전 기수들의 경우 프로그램 참가 중엔 주로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던 것과는 달리 지난 1월 말 선정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 12곳 가운데 3곳이 솔루션 판매,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실질 성과를 거두며 올해만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창조경제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벤처들이 빠른 시간 내에 기획 단계를 넘어 본격 성장궤도에 올라선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벤처업체들의 빠르고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며,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