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30일 타이완(대만) 수도 타이페이의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캔 박카스' 발매식을 갖고 타이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타이완의 지난해 에너지드링크 시장은 2014년 대비 5% 성장한 약 740억원 규모다. 사계절 내내 무더운 기후와 타이완 사람들의 에너지드링크에 대한 소비심리 증가에 따라 매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종빈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장 전무는 "제품이 매력적이고 기본적인 수요가 있다면, 파는 사람이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성공하지 않을 제품은 없다"며 "한국에서의 성공을 토대로 '캔 박카스'가 해외 각국에 수출되며 제품의 매력과 소비자의 수요가 확인된 만큼, 타이완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