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성형외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실제 서울 강남 역삼동, 청담동, 논현동 등 400여 곳의 성형외과 병원이 빼곡하게 들어차있다.
특히 2014년 전체 외국인 환자 35만5389명 중 성형외과·피부과·치과 환자가 7만7876명(21.9%)을 기록하며, 얼마나 많은 외국인들이 뷰티관리를 위해 한국을 찾았는지를 실감케 했다.
그렇지만 지난 2015년 외국인 환자가 2014년의 60% 수준인 1만2000여 명에 불과했다. 40%나 급감한 것.
보건당국은 6월부터 유치업자가 '과도한' 수수료를 받으면 과징금을 물리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수수료의 적정 수준에 대해선 아직 기준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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