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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의 성신여대 부정 입학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 측이 '배려를 특혜로 둔갑시켰다'라는 나경원 의원 측의 반박에 대한 항변에 나섰다.
앞서 뉴스타파는 "나경원 의원의 딸 김씨가 성신여대 입학 면접과정에서 '우리 어머니가 나경원'이라고 밝히는 등 실격 사유가 있었음에도 합격했다. 심사위원장 이병우 교수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개폐막식 예술감독이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나경원 의원 측은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휠체어를 빼앗고 일반인처럼 걸어보라고 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며 "(배려를)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대응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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