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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예비군 실종사건, 6일째 행방불명…가족들 잠적 가능성 부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3-16 21:26


분당 예비군 실종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30대 남성이 6일째 귀가하지 않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주민센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은 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신원창(30)씨가 행방불명됐다.

지난 10일 신 씨는 오후 5시 45분께 자택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 앞 CCCTV에 마지막 모습이 잡혔고, 휴대전화는 11일 오후 4시 40분께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서 신호가 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 씨 누나는 "집이 서울이라서 동생은 회사 때문에 구미동에 원룸을 얻어 혼자 살고 있었으며, 13일 생일을 앞두고 11일 오후 친구들과 원룸에서 생일파티를 열기로 했었다"며 잠적 가능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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