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마커, 신임대표로 안영환 전 ABC마트 대표 선임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3-14 16:13


슈마커가 안영환 전 ABC마트코리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www.shoemarker.co.kr)가 신임 대표이사로 안영환(55) 전 ABC마트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안영환 신임 대표이사는 2002년 12월부터 2011년 3월까지 ABC마트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국내 슈즈 멀티 스토어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87년 선경물산 신발 수출사업부에 입사하면서 신발과 첫 인연을 맺은 안 신임 대표이사는 92년부터 97년까지 '삼영 인터내셔널' 대표, 97년부터 2002년까지는 '메이슨 인터내셔널' 대표를 지냈으며 2002년 ABC마트 코리아를 창업했다.

슈마커 측은 "국내 최대 지점 수를 보유한 슈즈멀티스토어로서 지난해 차별화된 컨셉의 멀티 스포츠 플렉스 매장인 핫티(HOT;T)를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올해 백화점 멀티 슈즈 셀렉샵인 웨버 (Whever)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차별화,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영환 신임 대표이사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현장 경영 능력이 슈마커의 새로운 도약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영환 신임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슈마커의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슈마커가 국내 토종 브랜드로서 업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다 180개 지점(백화점 내 HOT;T by 슈마커 매장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슈즈 멀티 스토어 슈마커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외 캉가루스, 테바, 박스프레쉬,디젤, 바비번스, 허니에이프릴등 다양한 독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엔 스페셜한 라인업과 매장 구성이 돋보이는 멀티 스포츠 플렉스 스토어 핫티(HOT;T)를 런칭해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백화점 전용 멀티 스토어인 웨버(Whever)를 새롭게 런칭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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