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미세먼지 많은 3월 도심 속 스파 인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3-03 16:25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스파가 도식 속 스파로 현대인들에게 인기다.

황사와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3월, 심신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파가 인기다. 스파는 겨울 동안 긴장됐던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유해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호텔에서 즐기는 스파는 소음 없이 편안하고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스파는 지하 830m 온천 성분이 함유된 천연 암반수의 명품 스파로, 온천 의학 효능 연구계의 대가인 아가시유코 박사와 중앙온천연구소에서 그 효능을 입증 받았다. 펜타즈 호텔 스파는 다양한 종류의 스파와 사우나가 마련돼, 취향과 목적에 따라 효과적으로 케어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하이드로테라피'와 '히노끼탕', '이온탕', '이벤트탕', '소금찜질방존' 등이 대표적이다.

수심 약 1.3m의 넓은 욕조에 총 16개의 수중 안마기가 설치된 '하이드로테라피'는 수압과 마찰을 이용한 전신 마사지가 가능해 피로 회복에 탁월하다. 편백나무로 구성된 '히노키탕'은 산림욕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또한 최고급 소금을 정제해 만든 소금 벽과 천연 황토 천장, 원적외선 난로 등으로 이뤄진 '소금찜질방존'은 노폐물 배출과 함께 해독, 조혈, 살균 작용으로 피부 균형을 유지시켜준다. '이온탕'은 미세 기포가 욕조 전체에 퍼져 있어 모공에 있는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이벤트탕'은 페퍼민트, 로즈메리, 솔잎 등 6가지 허브 재료가 일별로 교체 준비돼 피부 세포 활성화, 피로 해소 등의 심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스파 내부에는 하늘로 열린 선큰가든이 있어 하늘을 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다. 파우더룸, 수면실, 휴게 존, 웰빙 존 등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케어 공간이 마련돼 아늑하고 느긋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펜타즈 호텔 스파 총괄 매니저는 "스파를 하면 체온이 높아져 여러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면역체계가 만들어질 뿐 아니라 몸의 노폐물도 쉽게 제거된다"며 "일반적으로 1주일에 약 2~3회, 약 40도 이하의 온도에서 심장이나 폐에 무리가 적은 반신욕으로 스파를 즐긴다면 편안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봄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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