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보농가 지원…업그레이드 된 스마트팜 솔루션 도입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3-01 16:48


KT가 농업회사법인 지엔바이오와 '이슬송이버섯 재배 스마트팜 솔루션' 개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일 KT에 따르면 업무협약에지엔바이오는 이슬송이버섯에 대한 온도, 습도 등의 다양한 생육환경 조건과 수확량, 품질 등의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KT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육 환경 조건을 도출하여 이슬송이버섯에 특화된 스마트팜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은 기존 농민의 경험으로 체득되던 재배지식을 과학적으로 분석, 데이터화하고 각종 농가시설을 최적의 생육환경에 맞게 자동으로 제어 함으로써 1년차 귀농인도 손쉽게 농산품을 생산할 수 있고, 일정량 이상의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양사는 3월 내 경남 진주 지역에 구축되는 14개의 재배시설에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 솔루션'을 적용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작물의 최적 재배지식을 함께 제공하는 이슬송이버섯 스마트팜은 단순 관제에서 벗어나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의미가 크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의 종균 및 스마트팜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 설 수 이쏘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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