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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5%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하기로 했다.
원료비 연동제란 매 2개월마다 산정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는 조정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제도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달 9.0% 인하에 이어 두 차례 연속 9%대 인하하는 것으로서,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정으로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15.7166원/MJ에서 1.4889원/MJ 하락한 14.2277원/MJ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월 평균요금이 지난 1월(3만8113원)보다 3302원 감소한 3만4811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