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5월1일부터 인천~타이베이 신규취항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6-02-23 10:22


인천~도쿄(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


제주항공 B737-800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2016년 상반기 중 신규노선 취항계획을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연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운수권을 배분받은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일을 오는 5월1일로 잠정결정하고 취항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이번 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지난해 4월8일부터 주7회(매일) 운항하고 있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에 이어 두 번째다.

제주항공은 또 같은 날부터 현재 오전, 오후 매일 2회 왕복운항하고 있는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1회 추가해 매일 3회(주21회)로 증편 운항한다. 2013년 7월부터 취항 중인 제주항공의 인천~도쿄 노선은 환승객을 제외한 수송분담률에서 지난해 17.4%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국민해외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대만 여행은 2011년 24만 2900여 명이던 것이 2015년 11월말을 기준으로 58만 9200여 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25%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베이 노선과 도쿄 노선의 신규 및 증편 항공스케줄 및 예매일정 등은 추후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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