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5년 10개월 만에 최저…국제 유가 하락 영향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2-19 08:18


생산자물가 5년 10개월 만에 최저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100) 잠정치는 98.52로 전월(99.02)보다 0.5% 떨어졌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2010년 3월(98.25) 이후 5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작년 7월(101.40)에 전월 대비 0.4% 떨어지고 나서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하락률은 3.3%다.

생산자물가 하락은 연초에 급락한 국제유가의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배럴당 월평균 값은 작년 12월 34.92달러에서 올해 1월 26.86달러로 23.1%나 떨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