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예약발권 시스템 오류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2-19 16:00


제주항공 예약발권 시스템에 9일 오전 오류가 생겨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수십편이 연쇄적으로 지연됐다.

2시간 40분간 계속된 시스템 오류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항공에 예약발권 시스템을 공급하는 SITA사에서 시스템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인해 오전 8시10분 출발 예정이던 일본 나리타행 7C1102편이 2시간 뒤인 10시11분에 출발하는 등 하루종일 여객기 출발이 늦어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오후 3시 현재 9편이 지연 출발했고 6편의 국제선 출발이 미뤄졌으며, 김포공항이나 김해공항 등 다른 공항에서도 국제선·국내선 출·도착이 연쇄적으로 늦어졌다.

제주공항에서는 7편, 김해공항에서 8편이 지연됐고 오후 들어서 지연편은 계속 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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