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올해 경영 키워드는 '고객 감동'이라고 밝혔다.
실제 렉서스는 2015년 ES300h와 NX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렉서스 전체판매에서 국내 최다인 6종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비중은 82%에 달하며, 최근 5년간 평균 50%씩 성장했다.
요시다 사장은 " 렉서스의 '비전 2020'의 달성을 위한 세가지 핵심 키워드는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가슴 두근거리는' 상품 라인업에 의한 '감동',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객감동'의 실현, 안전·안심·신뢰를 토대로 숙련된 '렉서스 서비스 마스터'에 의한 서비스 '감동'이며, 올해도 이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시다 사장은 2016 뉴제너레이션 RX의 국내 출시와 관련 "RX는 2006년 RX400h를 통해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한국에 '하이브리드 시대'를 연 첫 모델"이라며 "친환경 자동차의 확대와 이를 위한 각국 정부의 노력은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올해 하이브리드는 이러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구조 변화를 촉진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