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공채를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이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직무중심으로 채용전형을 강화하면서, 취준생들의 준비 방향도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지식을 쌓으며 기업분석에 투자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상당수였다. 취준생 중 50.7%가 '현재 직무중심 채용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무중심 채용 대비로 '전공서적을 통해 전문용어를 암기(50.3%)' 하거나 '직무 분야의 인턴십이나 대외활동(37.9%)'을 했다는 답변(복수답변)이 많았다.
취준생의 평균 스펙으로 평균 졸업학점은 4.5점 만점 기준 평균 3.6점으로 집계됐고, 전공분야 자격증이 있다는 응답자는 51.5%로 2명 중 1명이 자격증을 지니고 있었다. 이 외에 토익점수 보유자는 81.6%였고, 이들 토익 평균점수는 749점으로 집계됐다. 토익스피킹 보유자는 77.1%였고, 점수는 LEVEL6 등급(49.2%) 보유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해외어학연수 경험자는 29.2%에 그쳤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