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한미약품과 함께 4번째 음악을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 한다.
올해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주제로 1부는 영화 속 클래식을, 2부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와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빛의소리 희망기금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인 어울림단과 청록원의 블루엔젤스콰이어의 오프닝 공연 및 크로스오버 가수 하나린씨와의 합동 공연도 선보인다.
유권 MPO 단장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콘서트를 매년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예술을 통해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볼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다.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 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 왔으며, 2013년부터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후커뮤니케이션(02-6383-7790)과 한전아트센터(02-2105-8133)로 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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