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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길 처형
처형 시기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주관으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노동당 인민군위원회의 연합회의 확대회의가 열린 이달초 2-3일 전후로 추정된다.
리영길은 중부전선의 핵심인 5군단장과 총참모부 작전국장을 거쳐 총참모장을 맡은 북한군의 핵심 수뇌부다. 그는 지난 2014년에는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임명됐고, 올 1월만 해도 김정은 제1비서가 참관한 군사훈련과 인민무력부 방문을 수행한 바 있다.
리영길 처형은 지난해 4월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의 총살과 마찬가지로 김정은 제1비서의 공포정치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