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1일까지 대규모 웨딩페어 진행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2-10 16:59


현대백화점이 결혼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H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해외패션, 가전, 가구, 식기, 주얼리 등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상품군을 할인하고, 브랜드별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먼저 11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역대 최대규모의 '해외패션대전'을 진행해 유명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10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브랜드로는 끌로에, 멀버리, 하이엔드 수입의류 편집숍 '무이', 질샌더, 에트로 등 120여개 브랜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해외패션대전에 참여하는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60/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3/5/10/15/25만원을 증정한다.

또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무역센터점에서 '가구·침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해 바세티, 피터리드 등 유명 가정용품 제품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세티 워싱이불 11만9000원, 피터리드 콘드화이버 세트 42만원 등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는 삼성·LG 가전에서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5/10/15/25/50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가전·가구 단일 브랜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이혁 마케팅 팀장은 "웨딩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리는 봄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모로션을 준비했다"며 "특히 클럽웨딩 가입 고객에게는 MD 할인, 구매금액의 5% 적립 등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전한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도 이달 말까지 리바트 2016 S/S 신혼가구 제안전을 전국 10개 '리바트스타일샵'과 80여 대리점, 온라인몰 '리바트몰'에서 진행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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