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5조760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협력센터에 따르면 30대 그룹은 평소에도 월 2∼4회 또는 수시로 납품대금을 지급하며 협력사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중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중견·중소 협력사에 대해 월 2회에 걸쳐 현금으로 납품대금을 지급하다가 2011년부터는 월 4회로 확대해 납품과 거의 동시에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중소기업 케어 프로그램(Care Program)'을 운영해 거래 금액과 상관없이 납품 바로 다음 날에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