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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0여명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자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접촉이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겨울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며, 5세까지 소아의 95%가 한 번 이상 감염되는 설사 증상의 대표적 원인이다. 아이가 고열과 처짐, 보챔, 지속적인 울음, 2시간 이상 지속적인 설사, 24시간 내 2회 이상 구토 증상이 있으면 격리하고, 특히 설사를 동반한 위장관염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또 신생아실·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관계자는 화장실 이용 후, 조리 전, 식사 전후 반드시 손을 씻으라고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증상은 4~6일간 지속된다. 탈수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경구, 정맥을 통해 충분한 수액을 보충해야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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