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구로역 투신 사고 ‘18세男 사망’…사고 원인 조사 중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25 15:06


1호선 구로역 투신 사고 '18세男 사망'…사고 원인 조사 중

서울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투신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25일 오전 6시8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 동인천행 급행열차 선로에 황모군(18)이 투신해 숨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출발 직후 선로에 누워있던 시민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자살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초기 보도에서 여성이 투신했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코레일은 4개 선로 중 사고가 난 인천 방향 1개 선로를 통제했다가 오전 7시37분께 통제를 해제했다.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달리던 중 선로 위에 있던 물체를 치었다"는 사고 열차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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