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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인천 남동갑에 출마하기로 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12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정치인이 한 말에 책임을 지는 책임의 정치, 깨끗한 정치였으나 제가 지난 4년동안 목도한 현실정치는 거짓과 비겁함, 개인의 영달만 난무하는 곳이었다"며 "이제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다시 서기 위해 스포츠라는 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2008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문 의원은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에 영입돼 부산 사하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그러나 당선 직후 박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고, 자진 탈당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했고 2014년 2월 새누리당에 복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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