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임신' 40세 엄마, 14세 첫 출산 후 '1년에 1명꼴'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16:49


래드포드 가족

영국에서 '다산의 대명사'로 불리는 래드포드(Radford) 부부가 19번째 자녀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일(한국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래드포드 부부가 19명째 아이를 가졌다고 전했다.

엄마 수(Sue)가 아빠 노엘(Noel)을 만나 장남 크리스(Chris)를 낳은 것은 불과 만 14세 때다. 크리스는 어느새 26세의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했다. 수는 지난 26년간 무려 18명의 아이를 낳았다.

래드포드 부부의 이 같은 다산은 주위의 관심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래드포드 부부는 과거 다큐멘터리 '16명의 아이들'을 기꺼이 촬영하는 등 숨길 일도, 부끄러울 일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래드포드 부부는 입양 없이 자신들이 키우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아이의 출산이야말로 우리에겐 최고의 기쁨"이라며 스스로 자녀들을 돌볼 것을 재삼 다짐했다.

노엘은 유명한 빵집을 경영하고 있어 이들을 부양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게다가 성장한 아이들이 아빠의 일을 돕게 되면서 오히려 장사가 더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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