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역사상 가장 더웠다…19세기 평균보다 1도 높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21 08:52 | 최종수정 2016-01-21 08:52

육지


2015년이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더웠던 해로 분석됐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과 국립항공 우주국은 합동 전화브리핑에서 2015년에 바다와 육지, 전체적으로 기존의 최고 온도를 모두 경신했다고 밝혔다.

해양 대기청 분석에 따르면 2015년의 지구 표면 전체 연평균 온도는 종전의 최고 기록이었던 2014년에 비해 0.16도 높았다.

이는 종전 최고기록과의 격차가 역사상 가장 큰 사례로, 20세기 평균치보다 0.90도, 19세기 평균치보다는 1도 높은 것이다.

지구 표면 연평균 온도 연간 최고기록은 최근 11년간 2015년, 2014년, 2012년, 2005년 등 4차례 경신됐다.

이에 대해 항공우주국 소속 전문가는 현재 진행 중인 엘니뇨의 흐름을 고려한다고 해도 기록적인 온난화가 발생한 것은 장기 추세의 누적 효과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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