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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과천벌에서 1등급 마필들의 혈투가 펼쳐진다.
한 달 전 1800m 1등급 경주서 '선봉'을 근소한 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상승세의 수말. 2015년 11차례 경주서 1800m 경주가 10번이나 될 만큼 장거리 경험이 풍부하다. 입상 경력도 7번이나 된다. 추입력도 좋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다만 직전대비 4.5㎏이나 늘어난 부담중량이 변수다. (통산전적=26전 4승·2위 6회 3위 5회·승률 15.4%·복승률 38.5%·연승률 57.7%)
구만석(한국·거·7세·레이팅 115·조교사 임봉춘)
해마루(한국·거·5세·레이팅 116·조교사 우창구)
1900m 우승 경험은 없지만 1800m에서 보여준 기량은 좋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해 기대치가 높은 마필이다. 기본적인 순발력과 종반 탄력을 겸비해 상황에 맞는 작전 구사가 용이하고 전개도 자유로운 게 강점이다. (통산전적=22전 7승·2위 3회 3위 4회·승률 31.8%·복승률 45.5%·연승률 63.6%)
바다질주(미국·수·5세·레이팅 112·조교사 양희진)
지난해 11차례 경주 모두 1800m 이상 거리에 출전할 정도로 장거리 경험이 풍부한 수말이다. 해당경주 우승 경험은 없으나 꾸준히 순위권에 오를 정도로 안정된 주행을 구사한다는 게 강점이다. 전형적인 추입마로 우승에 도전한다. (통산전적=26전 3승·2위 5회 3위 5회·승률 11.5%·복승률 30.8%·연승률 50%)
싱그러운아침(한국·수·8세·레이팅 112·조교사 신삼영)
8세 노장마로 더 발휘할 능력이 있을진 의문이나 직전 1800m 경주서 뚜렷하게 호전된 모습을 보여 다시 기대감을 심어주는 마필이다. 종반 역전을 노릴 수 있을 만큼 뒷심도 강하다. 부담중량도 유리해 전개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54전 10승·2위 9회 3위 14회·승률 18.5%·복승률 35.2%·연승률 61.1%)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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