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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갑질 논란
앞서 한 돼지고기 납품업체는 롯데마트가 협력업체에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삼겹살 납품을 강요하고 물류비, 카드행사 판촉비, 세절비(삼겹살을 자르는 데 드는 비용) 등을 떠넘긴다고 신고해 논란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업체는 롯데마트에 3년간 돼지고기를 납품했지만 남품가 후려치기로 모두 100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거래처 역시 '삼겹살데이'등의 할인행사에 맞춰 정상 납품가에 30~50%로가 깎였다고 설명했다.
결국 공정거래조정원에서 분쟁이 해결되지 않아 공정위가 사건을 넘겨 받아 직접 조사에 착수 했다.
또한 공정위는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이달 중 제재를 예고한 상황이기도 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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