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어축제 개막 150만 찾는 강원 화천 '세계적인 겨울축제'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6-01-09 18:10



산천어축제 개막

산천어축제 개막

2015년 150만명이 찾았던 '화천산천어축제'가 9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최대 28cm까지 얼어붙은 얼음낚시터에는 개장과 동시에 관광객이 몰려 1만개가 넘는 얼음 낚시 구멍에 낚시대를 드리운 강태공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얼음낚시터에서 다소 떨어진 화천읍 중앙로에는 2만 7000여개의 산천어 모양의 루미나리에가 설치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최문순 화천군수와 주민들이 함께 불꽃놀이를 열어 축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한 산천어축제는 2003년 시작돼 2006년부터는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축제다.

2016년 산천어축제에는 얼음낚시, 루어낚시, 썰매타기, 산천어 맨손잡기, 얼음조각 전시,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는 31일까지.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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