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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이상운 부회장이 6일 서울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베트남 청소년인 쩐득따이Tran Duc Tai, 남, 18세)를 위문했다.
이날 쩐득따이를 위문차 방문한 이상운 부회장은 "베트남 청년 두 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회사 차원에서 후속치료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들었던 과거는 털어버리고 이들 남매의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소원정대'는 효성이 진출해있는 해외 사업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파견하고 있는 해외 의료봉사단이다.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후속치료 활동은 2014년부터 2년째 진행 중이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효성에서 지원하고 있다.
구순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팜넛흐웬은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고,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향후 영구적인 얼굴 변형이 유발될 우려가 있는 영아다.
효성은 1월 중에 가천대 길병원에서 팜넛흐웬이 구순구개 봉합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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