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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가장 관심을 끄는 요금제는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에넥스텔레콤'이 선보인 이 상품은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달 데이터 사용 없이 50분 정도 통화만 한다면 아예 돈을 낼 필요가 없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기본요금을 절약하고 싶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 것 같다"고 말했다.
월 3만9900원(부가세 포함 4만389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도 등장했다. 이 상품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는 기본 10Gb를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새로 출시된 요금제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볼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알뜰폰 상품이 온·오프라인을 합쳐 60종까지 확대했다. 가계통신비 절감과 중소업체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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