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국산 민물장어 연중 최저가 판매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6-01-03 15:55



이마트가 새해를 맞아 6일까지 국산 민물장어를 연중 최저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마트가 새해를 맞아 6일까지 국산 민물장어(800g내외)를 기존 대비 약 25% 할인한 연중 최저가격(2015년 기준)인 3만5910원(이마트e/삼성/신한/현대카드 구매시)에 판매한다.(할인카드 미적용시 3만9900원 구입 가능)

이마트가 새해 첫 행사 대표 품목으로 국산 민물장어를 정한 이유는2014년에는 물량이 없어 공급조차 어려웠던 장어가 2015년에는 공급이 늘며 겨울철 대표 보양식으로 인기가 급상승 했기 때문이다.

민물장어의 경우, 해마다 11월에서 4월까지 치어를 잡아서 양식하는데, 몇 년간 크게 감소했던 장어 치어가 지난해 어획량이 회복되며 2015년에는 장어 공급량이 전년대비 늘었다. 공급량 회복으로 최근 2~3년간 고공 행진을 하던 국산 민물장어 도매시세가 2014년 대비 30%가량 저렴해지면서 연중 운영이 가능해졌다.

본격적인 겨울철인 12월 들어서는 인기가 더 높아져, 12월 매출기준으로 지난해 생선상품 30위에서 올해 꽁치, 우럭 등을 제치고 12위까지 오를 정도로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자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마트 수산팀 이상훈 바이어는 "겨울철 장어는 여름 장어대비 시세가 더 저렴한데다, 지방함유량도 높아서 겨울철에도 먹기 좋은 보양식이다"라며 "힘찬 새해를 시작하는 의미에서 가족들과 저렴하게 국산 민물장어를 즐길 수 있도록 연중 최저가격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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