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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가 오픈 6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공연, 캠핑장, 호텔 뷔페 등 오프라인 공간의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실물 쇼핑과 예약, 디지털콘텐츠를 모두 포함한 총 결제 건수는 정식 출시 이후 6천5백만 건을 돌파했다.
네이버페이 정식 버전 출시 전후 탑 셀러 100개의 월 매출을 살펴보면 네이버페이를 통한 평균 매출 증가율은 6개월만에 66%를 기록하며 중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등 차별화된 서비스, 가맹점 및 제휴처 확대, 다양한 이용자 혜택 등을 통해 사용성 확대에 힘쓴 결과, 올해 목표였던 월 거래액 2천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페이 서비스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며 "정식 출시 후 6개월간 네이버 플랫폼 안에서 사용성을 크게 키우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네이버페이만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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