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코리아(www.yonex.co.kr)가 한국 스노우보드의 간판으로 불리는 국가대표 이광기(22·단국대)와 3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요넥스코리아의 김철웅 대표는 "이광기 선수는 현재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이 보다 큰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한국 스노우보드의 간판 이광기 선수를 적극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국내 뛰어난 실력을 가진 스노우보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보다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스포츠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에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이광기는 2009년 국가대표 발탁 후 첫 월드컵 출전을 시작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0위를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2015년 한국 스노우보드 선수 최초로 세계 선수권대회 결선 무대에 진출, 8위에 올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며,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광기는 "지난 2년간 요넥스 스노우보드 제품을 사용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느꼈고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 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체계적인 훈련을 하고, 한국 스노우보드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스노우보드 팬들의 응원과 요넥스코리아의 후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기는 내년 초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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