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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몬이 육아용품 구매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티몬 구매자 중 40%가량이 육아에 관심이 많은 30대 여성으로 유모차, 물티슈 등의 육아용품 판매 비중이 커졌다.
에어보스 유모차는 지난해 제품 유통을 위해 판매 채널을 모색하던 중에 육아용품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티몬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판매를 결정했다. 판매에 앞서 티몬 MD와 함께 유모차에 필요한 대표 기능들을 담았다는 의미로 5in1이라는 컨셉을 명확하게 해, 육아맘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초경량 제품과 다양한 유모차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였다.
거목인터내셔날의 김소영 실장은 "티몬을 통해 선보이며 마케팅지원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브랜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고, 매출도 매달 30%가량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새롭게 출시한 3.9㎏의 초경량 제품도 출시 초반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은 MD들이 상품을 직접 발굴하고 파트너와 함께 기획해 제품 판매에 앞장선다. 발굴과정에서 가격과 판매전략을 중소파트너와 직접 논의해 경쟁력을 갖춘 후,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제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장점이 판매과정에서 효과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소비자 관점에서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홍보와 마케팅 계획까지 동시에 수립해 효과가 높다. 특히 육아용품의 경우 여성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MD들이 판매 과정에서 얻은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파트너에게 전달해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강화 등에 적용해 생산성 및 마케팅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선민 티켓몬스터 프러덕트1본부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매 채널이 없어 빛을 발하지 못했던 중소자영업자들에게 최고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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