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신우전자. 그 중심에 이기원 대표가 있다. 이 대표는 1980년대 초반 우리나라 최초로 가스누출경보차단기를 개발했던 기업의 개발부서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지금은 일반화된 가정용·공업용에 쓰이는 가스와 소방, 방범 등 대한민국의 제어시스템을 성장시킨 엔지니어로서 해당분야에 대한 장인정신을 지닌 명장이다.
이기원 대표는 '축구'와의 인연 또한 같하다. 그는 우리나라 축구 시스템의 체계를 재편성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대한축구협회 'K3리그(현재 챌린저스리그)'가 탄생할 수 있었던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2005년 회사에 입사했던 축구선수 출신의 직원을 계기로 회사 축구단을 만들며 '축구매니아'가 된 이기원 대표는 '화성신우전자축구단'을 만들어 대한민국 축구의 밑거름을 만들었고 현재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화성FC의 모태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통합 준우승과 정규리그 전, 후기 우승은 많이 했지만 통합 챔피언에 등극하지 못한 것은 지금도 아쉬운 점"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소방산업이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 국가적인 사업으로 키워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할 때 국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기동안 한국의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경제팀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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