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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도 스마트 시대…"짐 옮기기, 이제 버튼 하나로 2배 빠르게"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12-23 10:40


최근 신개념 스마트 손수레가 등장해 이사를 준비하는 자취생, 택배기사, 이삿짐센터 직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손수레 제작 전문 업체 나우코리아(대표 김우중 www.nawookorea.com)가 출시한 '스마트 이동 손수레'가 그 주인공.

지난 2001년 섬유 편직기 개발-제조 회사로 출발해 손수레 개발-제작 분야로 업종을 전환한 나우코리아는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 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힘을 덜 들이며 일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손수레 개발에 전념한 끝에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해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이동 손수레'는 손수레 상판에 부착된 2개의 빨간 버튼을 누르면 스프링 작동에 의해 상판 크기가 늘어나 기존 손수레에 비해 2배 이상 화물 적재가 가능하고 안정적으로 물건을 운반할 수 있다.

실제로 이삿짐바구니를 손수레에 올려놓으면 기존 손수레는 4개 정도를 적재할 수 있으나 '스마트 이동 손수레'에 적재 시 8개 이상의 바구니를 싣고 이동 가능하다.

또한 하부에 내장된 4개의 고강도 스테인리스 파이프가 뼈대 역할을 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시험결과 400kg의 하중을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스테인리스 원터치 방식의 핸들을 장착해 접고 펴기 간편하고, 코너에 2개의 우레탄 바퀴를 달아 충돌 시 물건 파손을 막아주며, 손수레만 이동시 간편하게 세워서 끌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나우코리아 김우중 대표는 "'스마트 이동 손수레'를 사용해본 택배기사분들이나 이삿짐센터 직원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최근 주문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귀담아 듣고,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손수레를 만들겠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손수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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