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버거, 2016년 한국 시장 상륙 "쉑쉑버거 온다고 전해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22 15:45 | 최종수정 2015-12-22 15:47


사진=쉑쉑버거 홈페이지

쉑쉑버거, 2016년 한국 시장 상륙 "쉑쉑버거 곧 온다고 전해라~"

일명 '쉑쉑버거'로 불리는 미국 뉴욕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셰이크쉑(Shake Shack)'이 한국에 진출한다.

22일 '쉐이크 색'은 공식 홈페이지에 "만나서 반가워요(MANNASO BANGAWOYO), 서울"이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날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으로 유명한 SPC그룹은 쉐이크쉑 본사인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과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PC그룹은 내년 중 국내 1호점을 출점 시작으로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2~3곳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예정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쉐이크쉑 매장을 25개 이상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쉐이크쉑은 지난 2004년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현재 미국 12개주 도시와 런던, 이스탄불, 두바이, 모스크바, 도쿄 등에 매장을 운영중이다. 또 지난 1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14억4100만 달러(약 1조7000억 원)에 달한다.

랜디 가루티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 인터내셔널 CEO는 "우리는 한국에서 수많은 팬들이 있다는 소식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었고, 한국의 수도 서울에 우리의 매장을 열게 돼 기대가 크다"며 "파트너인 SPC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한국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쉐이크 색 한국 지점에는 기존 주력 메뉴인 색버거(ShackBurger)와 스모크 색(SmokeShack) 외에도 서울을 위한 고유 메뉴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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