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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폭설
이에 12시간만에 구조 됐지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저체온증을 보이던 김모(56·여)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명은 탈진 등 경상을 입었다.
출동한 구조대원 29명은 당일 오후 10시 40분께 조난자들과 접촉했지만 당시 주변이 워낙 어둡고 눈이 쌓인 탓에 쉽게 산을 내려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천천히 하산을 시도하면서 이날 오전 3시 10분께부터 6시께까지 등산객들을 차례로 전원 하산시켰다.
당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덕유산에는 눈이 20㎝ 안팎으로, 정상 부근에는 많게는 60㎝ 이상 쌓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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