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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나인(한국·수·3세·레이팅 118·조교사 김영관·마주 최병부)'이 2015년 한국 최고의 마필로 선정됐다.
최우수 조교사와 기수에는 지용훈(60·9조), 문세영(35·프리)이 선정됐다. 최우수 조교사·기수는 연간 조교사 및 기수 평균 출전횟수 이상인 조교사와 기수를 대상으로 경주 성적을 정량 평가한다. 지용훈은 다승, 상금, 승률, 대상경주 우승 가점 총 4개 부분 합산에서 조교사 중 가장 높은 점수(100점 만점 중 70.4점)를 얻었다. 올해 아시아챌린지컵과 대상경주(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 한 바 있다. 문세영은 기수 부문 다승, 상금, 승률, 대상경주 우승가점 모든 부분에서 독보적인 1위로 정상에 올랐다. 다른 후보 기수들이 100점 만점 중 40점대 점수를 획득한 데 반해 문세영은 100점 만점 중 83.5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연간 기수 평균 출전횟수 이상에서 상위 20위 이내 기수 중 가장 적은 기승정지 누적일수와 과태금 누적금액을 기록한 이에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기수상'은 송재철(25·42조)에게 돌아갔다. 송재철은 올해 단 한 차례의 기승정지 처분도 없을 정도로 깨끗한 경주를 펼쳤다. 팬들이 뽑은 조교사·기수에는 각각 서인석과 김혜선이 선정됐고, 마주가 뽑은 마주, 조교사, 기수에는 박시용 김대근 박태종이 선발됐다. 박태종은 올해의 공정대상 기수로 뽑혀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기수 신인왕에는 정정희(22·23조), 최우수관리조는 33조가 선정되었다. 지난달 브리더스컵 우승으로 슈퍼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영관 조교사는 특별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19일 경기도 과천의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진행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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