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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 마감
이는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이다.
연준은 올해 고용 여건이 상당히 개선됐고 물가가 2%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금리 인상은 지난 7년간의 비정상 시기가 종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앞으로 물가가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추가 인상은 유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을 통해 "연준이 다음 금리인상을 언제할지 정확한 시간표는 없지만, 연준위원들의 전망상 내년에 4차례 금리인상을 할 것이기 때문에 후속 인상은 3월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WSJ는 과거 경험에 비춰볼 때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전개는 이런 전망을 쉽게 무력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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