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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총선
중도와 보수진영이 연합한 야권은 의석수 3분의 2를 넘기면서 개헌과 국민투표를 발의할 수 있게 됐다.
베네수엘라에서 야권이 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98년 우고 차베스가 정권을 잡고 이듬해에 제헌의회가 구성돼 총선을 시행한 이후 처음이다.
특히 석유수출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재정적자가 급증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달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에서도 좌파 후보가 패배하고 브라질에서도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위기를 맞는 등 남미의 좌파 정권들이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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