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주유소 '가짜 휘발유 판별' 검사 키트 무료 배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13:52


"가짜 휘발유, 의심되면 바로 확인하세요."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주유소가 고객들이 유사 휘발유를 즉시 판별할 수 있는 '정품 검사 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있다.

진주주유소는 유류의 정품 의심에 대한 고객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가짜 유류판별 키트를 비치해 고객이 원한다면 즉시 정품 검사를 실시한다.

주유 후 정품 휘발유 판별 키트에 부착된 칩에 주유기에 남은 잔량을 1~2방울 떨구면 가짜는 색깔이 변해 정품 여부를 즉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진주(부산방향)주유소 최진희 총무는 "과거에는 운전자가 가짜 유류가 의심되면 한국석유공사에 검사를 의뢰해 정품 여부를 확인했지만 지금은 원하면 언제든지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정품·정량의 기본 원칙은 물론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진주(부산방향)주유소를 찾은 한 고객이 가짜 유류 여부를 나타내는 '검사 키트'를 활용해 정품 휘발유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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