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8세 소년이 한살배기 여아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인은 폭행에 의한 장기파열과 뇌손상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범인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8세 소년.
이후 켈시가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멈추지 않자 가장 나이가 많았던 8세 소년이 켈시를 때렸다. 이로인해 켈시는 끝내 숨을 거뒀고, 다음날 오전 귀가한 엄마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집에는 숨진 켈시를 비롯해 6명의 아이들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22년 동안 근무하면서 가장 슬프고 안타까운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켈시를 숨지게 한 8세 소년은 현재 주 정부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앨라배마주는 살인의 경우 연령 제한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소년이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게되면 소년원에서 징역형을 살게 될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아이들의 엄마들 또한 '아동 방치'와 '우발적 살인' 등의 혐의로 법정에 설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경제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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